이날 백 시장은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의 안내를 받아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을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곽 대표는 “제다큐어가 본격적으로 국내외로 판매되기 시작하면 엄청난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이 필요한 만큼 시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지엔티파마에서 생산한 ‘제다큐어 츄어블정’은 유한양행과 공급, 판매 권한 위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5일부터 전국 동물병원서 수의사 처방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제다큐어는 지난 2003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엔티파마는 미국 및 PCT(다자간 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출원을 마치고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제약회사와 전 세계 판매를 위한 유통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인체 대상 임상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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