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21년 안산시 여름철 폭염대응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 지난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민안전과장을 팀장으로 5개 반 9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한다.
합동 T/F팀은 위기경보 경계단계까지 운영되며, 상황총괄반, 복지분야대책반, 농·축·수산물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 구조·구급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 버스 승강장 사이니지, 시홈페이지, 도로전광표지 등을 활용, 폭염대응행동요령, 양산쓰기 캠페인,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등을 홍보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최근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행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e-스포츠경기장을 홍보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e-스포츠는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쉽게 접할 수 있고, 특정한 장소와 장비 없이 컴퓨터와 인터넷만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장애인의 정신적·신체적 치료는 물론 취미활동까지 가능한 최적의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 시 인구의 5% 수준인 안산시 장애인 인구 약 3만 3천명 가운데 육체적 운동이 가능한 이들은 장애인 스포츠를 즐기고 있으나, 대부분의 지체 장애인은 별도의 운동을 하지 못해 운동 부족으로 체력저하 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e-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와~스타디움에 장애인 전용 e-스포츠 연습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e-스포츠대회 정식종목인 닌텐도 위(Wii) 테니스, 카트라이더, 슬러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