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여성 기자` 발언, 외교적 결례일까?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여성 기자들은 왜 손 들지 않느냐"라는 발언을 했고, 현장에서는 약 30초간 어색한 정적이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청와대는 한국과 미국 기자가 번갈아 총 4번의 질문 기회가 있는 만큼, 남자 기자에 이어 여자 기자에게 공평하게 질문 기회를 주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지 기자들 사이에서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미국 CBS 소속 캐서린 왓슨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 대통령이 여기자를 찾으려는 듯한 농담을 했다고 적었고, 네티즌들은 “그는 직전까지는 너무 잘했는데” “이상하게 보였다”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왜 이 같은 반응이 나온 건지, 문 대통령의 '여성 기자' 발언이 정말로 외교적 결례인지, 아주팩트체커에서 살펴봤습니다.
한편, '아주팩트체커'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아주경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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