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주가 7%↑…테슬라 특례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주맥주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0원 (7.55%) 오른 527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맥주는 수제맥주를 제조·수입·유통하는 회사로 지난 2015년 설립됐다. 지난 13~14일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 1748.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테슬라 특례상장 기업 중 가장 높다. 

제주맥주의 지난해 매출은 215억5500만원, 영업손실은 43억9600만원이다.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테슬라 요건을 적용받아 상장했다. 테슬라 요건은 적자를 내는 등 일반적인 상장 요건을 갖추지 못하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있으면 기업에 상장 기회를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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