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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코프라에 대해 영업둔화 영향이 줄어들고 있고, 전방산업 수요 및 해외 매출 확대, 원가부담 감소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코프라는 전방 산업의 지속적인 수요 확대로 꾸준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원재료 가격 안정에 따른 원가부담 경감도 실적 개선의 주요인으로 그간 주요 원재료 매입액은 2017~2019년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2019년 하반기 이후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프라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2억원, 41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1.1%, 53.1%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개선 요인에 대해 박 연구원은 △전방 산업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기초원재료 및 환율변동 효과)에 따라 매출 확대 △주요 원재료 매입액의 안정적 유지를 꼽았다. 올해 코프라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42억원, 161억원으로 전년대비 35.3%, 39.6% 증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 성장과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감안하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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