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0.5%로 동결

[사진=아주경제 DB]


한국은행은 27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5월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5월 금통위를 통해 사실상 실효하한(현실적으로 내릴 수 있는 최저 수준)까지 낮춘 터라 변화를 주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현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단 선택을 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에 따른 금리 인상 압박이 조금씩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상당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부합한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8%가 이달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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