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토크, '주가 6%↑' 한미 해외원전 수주 공동 진출 소식에 '강세'

애너토크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애너토크는 오후 1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33%(1000원)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64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616위다.

에너토크는 1987년 5월 설립되 업체로 전동 액츄에이터(밸브, 수문 및 댐퍼용), 웜감속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발전플랜트·상하수도 시설·정수장·가스회사(정유사)·조선소·제철소 등에서 액체 및 기체 등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를 구동시키는 장비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해외원전 수주 시장에 공동진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원천기술)이 한국(저비용 시공능력)에 손을 내민 것은 최근 중국-러시아가 세계 원전 시장을 싹쓸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 탈원전 정책까지 바뀔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어둡던 한국 원자력 업계에는 분명 희망적인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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