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주가 3%↑...'코로나 자가진단용 분자진단 실용화' 정부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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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5-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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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젠큐릭스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분 기준 젠큐릭스는 전일대비 3.26%(800원) 상승한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젠큐릭스 시가총액은 163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1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25일 액체생검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용 분자진단 시스템 개발 과제가 '2021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로부터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회사 측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일반인도 쉽고 빠르게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자가 검체 채취 기반 타액(침) 검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등온증폭 및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서 자가 채취한 검체 시료의 전처리부터 신호 검출까지 원스텝으로 분석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공항, 진료소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 가능한 형태로 개발되며, 검체 채취부터 30분 이내에 검사 결과를 도출하면서도 기존의 분자진단 PCR 검사만큼의 정확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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