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평구에는 국가급 한중(옌타이)산업단지와 국제투자유치 산업단지가 조성돼 각종 산업 인프라 시설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모평구 산업단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이곳에는 농업, 전자, 첨단장비제조, 자동차부품 등 5대 산업의 37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그 중 파트론전자는 초기 400만 달러를 투자해 현재 1억6000만 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하며 모평구의 대표적인 한국기업이 됐다.
모평구 산업단지 관계자는 “현재 모평구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은 안정적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며 “특히 파트론전자, 두산 등 투자규모가 큰 기업들도 많이 있다”고 소개했다.
모평구는 한국기업이 진출할 경우 회사설립에 필요한 문서작성부터 노무, 세무, 공상 업무를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에 입국할 수 없는 기업대표를 위해 모평구 산업단지 관계자가 기업을 대신해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 직접 발로 뛰겠다는 생각이다.
모평구 산업단지 관계자는 “한국기업이 요청 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알아보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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