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날 경기연구원 등 3차 이전대상 공공기관 7곳을 이전할 시·군을 확정 발표했다.
앞서 시는 2007년 반환된 캠프 카일 내 법원과 검찰청을 유치하려던 부지를 이전 부지로 제안했다.
시는 경기연구원 유치 확정에 따라 연구원을 건립하고, 인근에 공원과 녹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발전의 싱크탱크 역할과 연구원 제2의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경기연구원 유치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항"이라며 "의정부에 들어오면 경기북부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은 물론 의정부가 경기북부 행정중심 도시로 위상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재명 지사의 소외된 경기북부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란 기치하에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는 단호한 결정에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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