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소재 이익 주도·철강업 회복…목표주가 '상향'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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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1-05-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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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NH투자증권은 28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철강 업황 회복 및 2차 전지 소재 부문의 이익 증가를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올해 매출이 2조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2.0% 급증한 13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 증가는 철강 업황 회복 및 2차 전지 소재 부문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파른 실적 개선세는 2차 전지 소재 부문이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올해 양극재 및 음극재 사업 매출을 6930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97.2% 늘어난 규모다. 2차 전지 소재 부문의 영업이익은 5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오는 2023년에는 전체 이익에서 2차 전지 소재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차 전지 소재 생산 확대를 위한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주로서의 매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철강 업황에 대해서는 "철강 생산과 관련된 사업의 영업이익은 8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1% 증가할 전망"이라며 "철강 업황 개선에 따른 포스코(POSCO)의 이익 회복과 생산량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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