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된 이동국과 윤철형 홍보대사는 2년의 임기 동안 인천시 홍보대사로서 인천의 가치를 높이고 시정을 홍보하며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박남춘 시장은 “국민적인 인지도를 가진 축구·방송 분야의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인천의 새로운 얼굴로서 시민들의 자랑이 되어 살기 좋은 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는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이동국은 KBS 예능프로그램인‘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과 함께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인천 체육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시 장애인체육회에 축구공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인천시 홍보대사로는 현재 개그콘서트 출신 송필근, 힙합그룹 리듬파워 등 13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환경특별시 인천’ 홍보를 위한 ‘버리스타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 캠페인 및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영상을 촬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철학에 따라 '시민 홍보대사'를 운영 중이다, 시민 홍보대사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인천시의 정책을 홍보해 시민의 공감을 얻고 있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현장 방문
이와 함께 시는 인천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이날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 현장 방문은 최근 평택, 부산 등 항만 안전사고 발생과 관련해 하역근로자의 안전대책 마련 및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IPA 및 관련업계의 적극적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안전한 인천을 조성하자는 취지이다.
오늘 방문한 인천신항은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60%를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갈등 지속 등 불안한 외부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물동량 100만TEU를 처리하는 등 인천항 물류서비스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항만 하역작업 안전기준 보완 및 근로자 안전관리대책 강화를 통해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IPA, 컨테이너터미널사에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는 한편, “시민이 안전한, 시민이 우선인 인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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