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비서관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사 소식을 전했다.
먼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에는 이신남 제도개혁비서관이 이동했다. 박 대변인은 “신임 이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국정기록비서관실, 춘추관장실 등에 근무하며 풍부한 국정경험과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면서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시절 쌓았던 정무적 감각과 자치발전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도개혁비서관에는 윤난실 경남도청 사회혁신추진단장을 내정했다. 박 대변인은 “신임 윤 비서관은 그간 사회활동에 앞장선 사회운동가였다”면서 “경남도청의 굵직한 혁신사업을 주도한 바 있어 지자체에서의 사회활동과 혁신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와 사회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에는 서영훈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발탁했다. 박 대변인은 “신임 서 비서관은 그간 정책기획, 정책조정, 일자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쌓아 온 정책통”이라며 “일자리기획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해당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문화비서관에는 이경윤 아시아문화원 민주평화교류센터장을 내정했다. 박 대변인은 “신임 이 비서관은 문화관광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며 문화·예술·체육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라고 말했다. 문화비서관 자리는 전임인 전효관 전 문화비서관이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지난 7일 사직하며 공석인 상태였다.
여성가족비서관에는 정춘생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을 임명했다. 박 대변인은 “신임 정 비서관은 당 최초 여성 조직국장과 원내행정기획실장 등 당내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면서 “당 여성국장과 여성가족 전문위원으로서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던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시민사회수석에 방정균 상지대 사회협력부총장, 대통령 경제보좌관에 남영숙 주노르웨이 특명전권대사를 내정하는 등 수석급 인사도 단행했다.
먼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에는 이신남 제도개혁비서관이 이동했다. 박 대변인은 “신임 이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국정기록비서관실, 춘추관장실 등에 근무하며 풍부한 국정경험과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면서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시절 쌓았던 정무적 감각과 자치발전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역할을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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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남 자치발전비서관[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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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난실 제도개혁비서관[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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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훈 일자리기획조정 비서관[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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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윤 문화비서관[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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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생 여성가족비서관[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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