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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형 공정일터는 노·사·민·정 협의회에서 발굴한 사업으로 노동자 간 차별 없는 근로환경을 조성해 일터 내 공정 가치를 확립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고용평등 실천과 고용차별 개선에 지향점을 설정하고 올해 공정일터로 총 3곳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공정일터 우수기업 인증서, 인증현판 교부와 함께 기업별 1350만원(자부담 150만원)의 노사상생지원금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세종시에 위치한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이며, 최근 2년 이내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사업장이다.
신청기간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며 세종시청 누리집에서 첨부양식을 받아 작성 후 기간 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된다. 공정일터 우수기업 선정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정책과, 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종선 일자리정책과장은 "공정일터 우수기업 인증제를 통해 민간 부문에서도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정일터 우수기업 모집에 관내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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