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산업, '주가 29%↑' 이준석 예비경선 1위 차지에 관련주 부각

삼보산업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보산업은 오전 11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87%(690원) 오른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14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877위다. 오전 10시 25분께 전 거래일 대비 24.24% 급등한 2870원에 거래되다가 오전 10시 38분 기준 상한가인 3000원을 기록했다.

국민의당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2주 앞두고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예비경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삼보산업은 이 전 최고위원의 아버지가 과거 삼보산업의 자회사인 하이드로젠파워의 법정관리를 맡았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관련 주로 꼽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6~27일에 실시된 예비경선 결과 종합 득표율 41%로 1위를 차지해 2위인 나경원 전 원내대표(29%)를 크게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