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주가 7%↑' 제이앤드와 의료용 소프트웨어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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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6-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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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성옵틱스는 오전 10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5%(80원) 오른 1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499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338위다.

해성옵틱스가 지난달 26일 제이앤드와 의료용 3D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성옵틱스는 카메라용 액츄에이터와 렌즈 모듈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해성옵틱스는 의료용 3D 소프트웨어 엔진 소스를 자체 보유한 제이앤드와 협력해 글로벌 의료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의료용 3D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해 중국 및 북미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용 3D 소프트웨어는 CT(컴퓨터 단층 촬영, Computerized Tomography), MRI(자기 공명 영상, Magnetic Resonance Imaging), 초음파 영상 의료 장비의 데이터를 3D 이미지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3D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해 성장률이 가장 높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과 시장 규모가 큰 북미와 유럽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사업화가 용이한 분야부터 진출할 계획이다. 나아가 3D 엔진을 메타버스 산업에도 적용하여 새로운 디바이스와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회사의 매출 및 이익에서 신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큰 폭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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