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주가 13%↑...오후 다가오자 급등,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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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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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화투자증권 주가가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3분 기준 한화투자증권은 전일대비 13.80%(650원) 상승한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시가총액은 1조154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0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가 해외투자자 참여로 미국 상장 가능성을 보이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이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토스뱅크의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금융권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약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투자자 모집을 완료했다.

1300억원은 기존 주주들에게 배정됐고, 해외투자자들이 약 3000억원을 채웠다. 

토스가 이번에 추가로 발행하는 주식의 가격은 주당 4만2000원에서 4만3000원대로 발행주식은 약 1200만주다. 

유증 후 비바리퍼블리카 총 주식 수는 현재 1억5279만주에서 1억6000여만주로 증가해 토스의 몸값(밸류에이션)은 7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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