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시장 "성실 납부시민 피해 입지 않도록 세금 징수 최선 다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01 16: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체납관리단 맞춤형 징수활동 본격 나서

박 시장이 체납관리단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일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정한 세금 징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 체납관리단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맞춤형 징수 활동에 나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4월 체납관리단을 모집해 전화상담원 6명, 실태조사원 36명, 보조인력 5명을 선발했다.

체납관리단은 6~12월 2일까지 지방세, 세외수입 등 5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체납자 거주지 파악, 체납 사실 안내, 납부 방법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 실태조사를 하게 된다고 박 시장은 귀띔한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1일부터 4일까지 지방세·세외수입 관계법령, 체납자 실태조사 실무, 일자리·복지연계 실무, 현장실습 등을 주된 골자로 체납관리단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광명시 제공]

체납자 실태조사 사업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2년간 52명의 체납관리단이 방문 3만7081건, 전화 2725건을 실시해 체납자들을 독려했다. 또 총 44억여 원을 징수하고 9명의 생계형 체납자를 일자리 및 복지에 연계하는 등 큰 성과도 거뒀다.

박 시장은 고의적 납세 기피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유예 또는 분납을 안내하는 등 체납자 맞춤형 징수를 적극 추진 할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개인 사정으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시민이 있는지 잘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체납관리단에게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