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나들이'에 참여할 가족을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토요나들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이달 19일, 26일 오전(10:00~12:00), 오후(14:00~16:00)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1회당 30명(총 120명)을 대상이며 참가비는 없다.
서울시가 주소지인 초등학생과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가족당 신청인원은 4명 이하로 제한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교육시작 전에 교육장 내 청소, 소독, 환기를 하는 등 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전하게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시설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고 체온 확인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며 미래농업을 접하는 기회가 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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