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 2년 연속 충남 군부 유일 ‘최고등급(SA)’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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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6-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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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민과의 약속 지키기 위한 ‘섬김행정’ 실천 성과 거둬

황선봉 예산군수가 관내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모습.[사진=예산군제공]

충남 예산군은 지난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1년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충남도 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3월부터 120일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0년 공약 목표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SA등급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했다.

그 결과 전국 82개 군 지역 중 12개 지역이 SA등급을 받았고, 충남 도내에서는 예산군이 유일하게 2년 연속 SA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이번 SA등급 달성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공약 사업의 적극 추진을 위해 ‘온택트’ 방식의 소통 창구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발맞추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친 결실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군은 전체 136개 공약사업 중 완료 22개, 이행 후 계속 추진 84개, 추진 중 28개로 공약 이행율 98.5%, 공약 이행 완료율이 77.9%에 이르고 있으며, 134개 공약이 완료됐거나 정상 추진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섬김행정을 펼친 노력이 2년 연속 SA등급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예산군 제공]

이와 더불어 예산군에서는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 1억6000만원을 긴급 배정해 4차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이번 약제 공급은 2021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신청한 관내 사과 및 배 재배 1097 농가 1166㏊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약제 지원은 최근 인근 시·군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지며, 군은 지난달 초 3차 방제까지 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지원 대상 농가에서는 4차 방제약제를 공급받는 즉시 살포해야 하며,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정 도구, 농기계, 작업복, 작업화 등을 철저히 소독하고 과원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이번에 공급하는 약제를 반드시 수령 즉시 살포해 화상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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