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 주가 9%↑…윤석열, 모종린 교수와 회동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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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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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덕성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덕성은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 (9.15%) 오른 3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총장과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이라는 점이 부각돼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윤 전 총장은 1일 시사평론가 장예찬,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만나 "골목상권 개발에도 독특한 문화가 우선시 돼야 한다. 이런 문화를 불어넣을 수 있는 사람들은 골목상권의 청년이 돼야 한다. 서울의 연희동처럼 청년세대가 만든 독특한 골목상권 거리가 있다. 거기가 뜨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지역의 소상공인도 행복해지고, 지방경제도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희동에서 수십 년을 살았는데 그때와 너무 달라졌다. 청년들이 골목상권을 바꾸면 지역이 이렇게 달라진다"며 "이렇게 성공한 케이스를 지방으로 많이 이전해서 지방의 골목상권을 살리는 게 우리 청년들이, 대한민국 경제가, 서울이 아닌 지방이 살 수 있는 길이구나 하는 점을 모 교수와의 만남에서 확실히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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