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주가 3%↑..."인도향 코로나 의료용품, 총 23TEU 긴급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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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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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HMM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HMM은 전일대비 3.15%(1500원) 상승한 4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 시가총액은 16조958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앞서 1일 HMM은 인도로 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관련 의료 용품을 현재까지 23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부터 인도를 기항하는 모든 선박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용 산소 및 의료용품, 긴급 구호물품 운임을 1달러로 정하고, 컨테이버 박스 등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HMM은 지난달 16일 5TEU의 운송을 시작으로 21일 2TEU, 24일 8TEU, 30일 8TEU 등 현재까지 총 23TEU의 인도향 산소 의료 용품을 운송했다.

HMM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선박 및 선복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의료 용품 등 긴급구호물품 선적이 우선시돼야 한다. 국내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해운기업의 전문성과 특성을 살려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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