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현지시간·한국시간 지난 1일 오전) 베냉 인근 해역에서 총 36명이 승선한 참치잡이 어선을 정체 불명의 납치단체가 습격해 한국민 4명 및 외국선원 1명이 피랍됐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 및 관계당국과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 공유해나가는 한편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9일(현지시간)에도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이 가나 인근 해협에서 해적에 피랍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