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정상 토론세션에서 의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간담회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한·미 정상회담 기간 총 44조원의 대미(對美) 투자를 통해 회담을 측면 지원한 대기업들을 격려하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인들과의 공개 소통의 일환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 자리에서 한·미 경제협력과 백신 파트너십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준 4대 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참석 총수들이 문 대통령에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 건의를 할 지 여부도 관심사다. 재계를 중심으로 오는 8월 광복절 계기로 이 부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어서다.
청와대는 그동안 정치인·기업인 등에 대한 특사에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해오다가 최근 들어 기류가 바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달 25일 CBS라디오 ‘김현정 뉴스 쇼’ 인터뷰에서 이 부회장 사면 여부 검토 가능성에 대해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국민적인 정서라든지 공감대 등 별도 고려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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