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주가 7%↑..."글라스울 생산설비, 총 14톤으로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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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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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벽산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기준 벽산은 전일대비 7.14%(300원) 상승한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벽산 시가총액은 308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8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벽산은 무기단열재 시장 확대에 대비해 글라스울 생산설비를 대규모로 증설키로 했다. 기존 7만톤에 새로 만든 7만톤을 더해 총 14만톤 규모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완공까진 2년 정도 걸릴 것 같다"면서 "건축법 개정과 관련해선 샌드위치 패널에 대한 수요가 가장 직접적으로 와닿는 부분이다. 지켜봐야 하겠지만 새 건축법이 시행되면 (글라스울 수요가) 점진적인 상승보다는 한꺼번에 튀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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