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소식] 신청사 건립사업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

  • '7개 산하기관 공개채용 경쟁률 31.3대 1 기록'

  • '빅데이터 플랫폼 BIGTORY, 산하기관 확대 운영'

고양시청.[사진=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경기도에 의뢰한 신청사 건립사업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최종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 지방재정투자심사 최종 통과
지난 4월에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사업의 필요성, 재정·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한 행정적 심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달 건물·부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시의회를 통과, 예산을 확보할 근거도 마련됐다.

시는 총사업비 2950억원을 투자해 주교 제1공영주차장 부지 일대에 연면적 7만3946㎡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9월 국제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1월 건축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 목표다.

▲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 공개 채용 ' 31.3대 1 경쟁률' 보여
또 고양시는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 공개 채용이 3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7개 산하기관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60명 선발에 1883명이 지원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8명 모집에 1128명이 지원, 평균 4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사무직(행정) 7급의 경우 4명 모집에 471명이 몰려 117.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34대 1, 고양시정연구원 33.5대 1, 고양시청소년재단 29대 1, 고양국제꽃박람회 23.5대 1, 고양문화재단 18.1대 1로 집계됐다.

통합채용 필기시험은 오는 19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15일 고양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시는 공공기관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까지 채용 전과정을 통합해 진행한다.

▲빅데이터 플랫폼 '빅토리' 산하기관으로 확대·운영
고양시는 빅데이터 플랫폼 '빅토리(BIGTORY)'를 산하기관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빅토리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과학적·합리적 정책과 의사결정 시스템을 마련했다.

빅토리는 △도시 관리·운영 문제점 분석을 위한 도시 진단 △대중교통 이용 실태 및 현황 분석 △디지털 뉴딜 기반의 데이터 댐 구축 △실시간 지표 및 사회 조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구축·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그동안 정보보안 등의 이유로 행정망을 통해 내부직원만 접속할 수 있어 산하기관은 불편을 겪었다.

시는 관련 법령, 정보보안 지침, 산하기관 협약서 등을 검토해 산하기관 직원들도 빅토리에 접속,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망 접속용 웹페이지 구축, 보안서약서 징구, 지정 IP에서 접속 가능 등 정보보안 정책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시스템 확대 구축 후 7개 산하기관 직원 100여명이 빅토리 활용 동의를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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