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창근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오는 3일자로 대변인에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이창근 대변인은 대통령비서실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정책홍보 업무를 수행한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연구를 해 온 전문가라고 시는 평가했다. 서울시는 이 대변인이 시민과 소통․협력하는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원할하게 수행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대변인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마쳤으며 서울대에서 연구 부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서울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에서 객원연구원직도 지냈다. 이 대변인은 지난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오 시장 측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아 선거를 승리로 이끈 인물이다.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으로 최근까지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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