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올해 특별 주제인 코로나19 대응 분야인 ‘나눔백신, 순천형 권분(權分) 운동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에 응모해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이 권분운동은 지난 5월 31일 참좋은지방자치정책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순천시 권분운동은 조선시대에 흉년이 들면 부자들에게 나눔을 권했던 권분정신을 계승해 코로나19를 시민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한 운동이다.
코로나19 때문에 생활고를 겪고 있는 시민 각계각층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허석 시장은 취임 전부터 수평적·협력적 리더십을 강조했고 시장이 된 다음에는 이를 실천했다.
허 시장은 “권분을 제안하긴 했지만, 실제로 그 정신을 구현하고 실천한 것은 시민들이었다. 앞으로도 시민과 연대하고 협력해 순천시의 자치분권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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