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에 전국 22번째 국어문화원 지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기완 기자
입력 2021-06-03 08: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려대학교 세종 국어문화원···'한글사랑도시 세종'

[사진=아주경제 DB]

세종시에 국어문화원이 들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에서 22번째로 고려대학교 국어문화원을 세종시로  지정한 것이다.

◆ 세종시, 국어문화원 건립 "지난해까지 전국 21곳 운영'
국어문화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에서 국민의 국어 능력을 높이고자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난해까지 전국에 21곳이 지정돼 운영돼 왔다.

국어문화원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언어 개선 △시민들의 국어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교육 △쉬운 우리말 학술용어 발굴·보급 △세종대왕 탄신일·한글날 관련 행사 등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담 부서인 한글진흥 담당을 신설, 2020 시민감동특별위원회를 통해 한글사랑도시의 발전을 희망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응답하기도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민으로부터 출발한 한글사랑에 관이 응답해 부서를 신설했고, 이제 전문기관의 역량까지 보태져 내실을 갖추게 됐다"라며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나선다
지역 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에 따른 수질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에 나선다. 시는 2일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사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위·수탁 협약’을 맺고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세종시는 현재 민간이 조성 중인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벤처벨리 산업단지의 준공 시기에 맞춰 국비 194억 원을 투입해 공공폐수처리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오·폐수를 전의산업단지로 이송해 통합처리하는 연계처리시설을 설치하고, 벤처벨리 산업단지는 2200㎥ 규모 고도처리공법을 적용한 신규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배원근 세종시 산업입지과장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폐수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처리가 기대된다”며 “금강수계 수질오염 방지와 친환경적 산업단지 운영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