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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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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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모비 등 지역연계 선제적 맞춤형 지원서비스 제공

[사진=성남시청소년재단 제공]

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중원청소년수련관이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팔을 걷어 붙였다.

2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지난 27일 ㈜애니모비와 ‘중원구청소년안전망 구축 및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취업연계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IT모바일 솔루션 업체로서 모바일플랫폼, 빅데이터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인 ㈜애니모비와 실질적이고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청소년의 고등학교 졸업 후 병역특례 산업기능 요원으로의 취업연계에 이르기까지 긴 호흡으로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이처럼,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올 상반기 동안 위기 청소년 예방과 조기 발견을 통해 선제·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중원구청소년안전망(관심=안심)’구축의 일환으로 다양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성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의 첫 만남 자리에서 양 기관의 상호 발전 도모와 청소년 성장기여 방안을 논의했고, 성일정보고등학교와 위기청소년 발굴과 서비스 지원 연계도 약속했다.

또 성남농협과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식물 키우기, 지역 농장 방문 등 위기청소년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자주 왕래하고 소통하면서 청소년 정서안정과 함께 지역 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것을 합의하기도 했다.

한편, 중원청소년수련관 이재영 관장은 “‘중원구청소년안전망(관심=안심)’구축 사업은 청소년수련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위기청소년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기에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협력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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