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향을 보고하는 '베이지북'은 국가 경제가 두달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전체적 물가 압력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베이지북은 4월 초부터 지난달 25일까지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구역의 경기 흐름을 평가한 내용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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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베이지북은 원자재 인상과 인건비 상승이 물가 압력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이 비용 상승의 압박을 받으면서 이 비용이 소비자에게 이전 돼 "몇 달 동안 소비자 물가가 더 높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또 실업자 수는 많지만, 기업들은 아직 구인난을 겪고 있어 인건비 상승도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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