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부품 업체에 대한 구체적 환경 목표를 정해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우선 1차 거래치인 300~400개 업체에 이같은 탄소배출량 감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감축 목표는 3% 전후라고 도요타는 밝혔다.
혼다 역시 2일 주요 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한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혼다와 도요타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을 0으로 줄이는 '탄소 제로'를 목표로 한다.
니혼게이자이는 "고객의 저변이 넓은 자동차 업체가 탈탄소의 움직임을 강화함으로써 산업계 전반 탈탄소 움직임에 탄력을 붙을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양사는 배출을 거의 제로로하는 '탄소 제로'를 목표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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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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