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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헌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사진=충남도의회제공]
안장헌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도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직사회의 데이터기반행정 혁신 방안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직전 연도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와 관련한 성과 평가와 예산운용 및 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또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데이터분석센터 설치, 도내 시군과 민간데이터 공동 구매 등의 조항도 명시했다.
안 의원은 “4차산업혁명과 5세대 이동통신(5G)을 토대로 초연결사회를 맞은 지금, 다가올 미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선 데이터 행정 혁신이 필수”라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행정 실현으로 도민의 손이 닿지 않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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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후의원(당진1, 더불어민주당)[사진= 충남도의회 제공]
도의회는 홍기후 의원(당진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조례안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가구 발생 예방정책 수립·시행, 연도별 예방계획 수립, 지원사업 대상,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이 명시돼 있다.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면 가족해체와 노후 파산, 취업난 등으로 가족이나 친지, 지역 사회로부터 고립돼 홀로 세상을 떠나는 고독사를 막기 위한 정책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홍 의원은 “고독사는 노인층뿐만 아니라 빈곤, 실업, 질병, 이혼 등의 이유로 중년층부터 청년층에 이르기까지 확대되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충남도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 고독사로 인한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방지하고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누구나 생의 마지막인 죽음이 외롭거나 고통스럽지 않고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존엄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며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사회복지기관을 비롯한 지역단체들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사업 연계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29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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