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기업인협회와 간담회 개최

  • 협회, 기업인 사기 진작 표창 확대 요청..시 긍정적 검토 ‘응답’

 임병택시흥시장과 시흥시기업인협회는 최근 간담회를 열고 기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소통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최근 시청 다슬방에서 ‘시흥시장과 시흥시 기업인협회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시흥시기업인협회가 희망플러스 장학금을 1% 복지재단에 기부하기 전인 지난 1일 마련된 자리로 (사)시흥시기업인협회 회장(원영길 대표)외 10여명이 임병택 시장과 자유로운 주제로 격의 없이 진행됐다.

시흥시기업인협회에서는 시 위탁사업으로 운영 중인 관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직매장 매출감소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제품 홍보 지원을 요청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역 사회를 위해 가치 있는 일을 실현하는 기업인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기업인포상 자리도 정기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코로나19로 중소기업 우수제품 직매장 매출 활성화를 위해 시의 지속적인 홍보지원과 기업인 사기진작을 위한 표창부분도 대폭 늘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업인들이 건의한 기업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1사 1도 악취 줄이기’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공]

◆시, ‘1사 1도 악취 줄이기’사업 본격 시동···맑은 도시 구현 ‘성큼’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에 이어 맑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장의 자발적 악취저감 방안의 일환으로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은 연초 복합 악취 측정결과를 기준으로 연말까지 악취 강도 1도 이상 저감을 목표로 하는 악취개선 사업으로 환경관리 기술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기술지원 및 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시민들의 체감악취 감소를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3월에 실시한 기술지원 컨설팅에서는 전문가가 악취 배출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악취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악취배출시설 유지관리방법 안내 등 현장 악취관리요령을 매뉴얼화해 운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올해는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해 추진하기로 하고 산업단지 특성상 여러 업종과 다양한 규모의 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만큼 기술지원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업종별 맞춤형 운영 매뉴얼을 제작, 각 사업장에 배부했다.

운영매뉴얼을 바탕으로 악취배출시설이 적정관리하도록 매월 현장 방문해 운영교육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개선이 시급한 사업장들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46억)’을 활용해 시설을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1사 1도 악취 줄이기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저감 목표를 달성한 사업장은 연말에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병율 시 대기정책과 산단환경지도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배출업장의 악취개선 인식과 관리 능력 향상에 따른 시흥스마트허브 악취 저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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