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주요 사업현장 현황 점검하며 본격 행정사무감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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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6-0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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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의원들이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해 주요 현장을 돌아보며 의정활동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는 2일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31일부터 포일동 ‘들락날락’에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원 연찬회에서 언급됐던 시니어클럽 신축공사, 포일어울림센터, 두꺼비 서식지 등 생태계 파괴, 백운밸리·장안지구·고천·월암지구·청계2지구 훼손지 복구사업 대상지 등 8곳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집행부에서 추진·관리중인 주요사업 현장을 면밀히 살펴 예산 집행의 적정성 여부와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또 건설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실태와 부실시공 방지대책, 계획 대비 공정률 이행여부 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은 없는지도 확인했다.
 

[사진=의왕시 제공]

김학기 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장은 “이번 행정감사는 제8대 시의회가 실시하는 마지막 감사인 만큼,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이 요구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서별 감사에 반영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정책방향을 제시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특위는 오는 16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집행부 40개 부서와 도시공사, 출연기관인 청소년육성재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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