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맞은 이커머스 기획전 '5사5색'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본격적인 여름철에 들어서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각사 특색에 맞는 다양한 기획전을 쏟아내고 있다.

 

3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6월 한 달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집콕' 대신 늘어난 '국내 여행족'을 잡기 위한 '얼리써머 페스티벌'을 연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항공권과 렌터카, 숙박, 수상레저 입장권 등을 특가에 판매하고 추가 10% 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도 한다. 대표적으로 티웨이 국내 편도 항공권은 3900원 단독 특가에 판매하고, 6~7월 출발 기준 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등 인기 노선 티켓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쓱(SSG)닷컴도 이달 말까지 초대형 쇼핑 축제인 '슈퍼 스케일 나인 SS9' 행사를 열고 창사 이래 처음 모든 고객에게 'VIP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SSG닷컴에서 VIP 등급이 되려면 금액대별로 부여되는 스탬프를 15개 이상 3개월 동안 모아야 한다. 그러나 이 행사에서는 10%, 7%, 5% 할인 쿠폰을 10일 간격으로 나눠 3회에 걸쳐 9장 지급한다. 각 쿠폰은 3만원 이상 사면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슈퍼 스케일 나인 SS9에서는 총 9개로 구성된 프로모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패션 카테코리에서 '스타일 어택', 뷰티 카테고리에서 '먼데이 문 썸머 스페셜', 온라인 장보기에서 '1+1'·선착순 쿠폰 제공·다다익선 할인·일별 초특가 세일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다.

 

롯데온은 오는 6일까지 '미리 온(ON) 썸머'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매일 최대 5개의 여름 시즌 상품을 선정해 하루 동안 최대 40% 할인 판매 하는 프로모션이다. 인기 의류부터 물놀이 용품, 여름용 화장품, 가전, 침구 등 50여 개 상품을 풀어 놓았고, 여름 시즌 상품을 무작위로 골라 구성한 '럭키박스'도 최대 반값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쿠팡도 오는 7일까지 여름 맞이 패션 아이템을 한 곳에 모은 '6월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여름철에 입기 좋은 반팔 티셔츠부터 원피스, 린넨의류, 샌들, 슬링백, 가방 등 총 980여개 이상의 패션 아이템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휠라, 폴로 랄프로렌, 엘칸토 등 145개 인기 패션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지구(G9)도 같은 날까지 '여름 직구 디지털 가전 빅세일' 프로모션을 열고 4300여 종의 해외직구 가전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가는 전 상품 관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으로 전 무료 배송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실외기 없는 이동식 창문형 에어컨 HHR-6, 샤오미 스마트 스탠드 선풍기 2라이트 등이 있으며 수령 후 7일 이내 무료 반품이 가능한 상품도 선보인다. 상품명에 '직구무료반품' 문구가 적힌 상품이 그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