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정의용 장관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공식 방한하는 안제 로가르 슬로베니아 외교장관과 오는 8일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가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양 장관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관계 발전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그리고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슬로베니아가 금년 하반기 EU(유럽연합) 이사회 의장국으로 수임되는 것을 계기로, 한·EU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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