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문 대통령은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미국의 리더십 복귀를 환영한다”면서 “‘2050 탄소중립 여정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라는 발언에 공감하며, 한·미 간 기후 공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는 “유럽 그린딜 발표와 기후법 제정 등 국제사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 여정에 대한민국과 EU가 늘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에게 “말씀대로 ‘공동의 노력, 포용성 확대, 기업의 변화’가 중요한 시대”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게도 “P4G 정상 연설에서 제안해 주셔서 토론세션이 한층 풍성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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