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기숙학교 19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도입 시범 사업을 실시한 가운데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로봇고등학교에서 자가 검사를 마친 학생이 음성 반응으로 나타난 테스트기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5명 발생했다. 사흘 연속 600명대 후반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28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7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205명 △경기 204명 △대구 65명 △경남 43명 △충북 21명 △제주 21명 △대전 18명 △강원 18명 △울산 14명 △전남 12명 △인천 10명 △충남 9명 △경북 8명 △광주 7명 △세종 3명 △전북 3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419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2.1%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네시아 3명 △인도 2명 △필리핀 2명 △이라크 2명 △캄보디아 2명 △폴란드 2명 △미국 2명 △브라질 1명 △카자흐스탄 1명 △이란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스리랑카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1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969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1명으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0명으로 총 13만3289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7594명이 격리 중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900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3961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852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5813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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