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바이오 제약업체 캔시노(康希諾, 캉시눠, 688185, 상하이거래소/06185, 홍콩거래소)가 중국 당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신청했다.
4일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공정원 원사이자 군사의학연구원 연구원인 천웨이(陳薇) 소장은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에 캔시노가 중국군사과학원과 함께 개발한 흡입형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천 소장은 "캔시노의 흡입식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3월에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었다"며 "주사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캔시노의 흡입형 코로나19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5형을 기반으로 한 백신이다. 감기를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재조합해 만든 것이다. 주사기로 접종하는 캔시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당국으로부터 긴급 사용을 승인받아 이미 접종 중이다. 흡입식과 주사기식은 동일한 약물을 사용하며 접종 방식만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캔시노 흡입식 백신 승인 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캔시노 주가가 급등했다. 4일 오전 캔시노 주가는 상하이거래소에서 개장하자마자 5%대, 홍콩 증시에서 3%대 상승세를 보였다.
4일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공정원 원사이자 군사의학연구원 연구원인 천웨이(陳薇) 소장은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에 캔시노가 중국군사과학원과 함께 개발한 흡입형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천 소장은 "캔시노의 흡입식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3월에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었다"며 "주사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캔시노의 흡입형 코로나19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5형을 기반으로 한 백신이다. 감기를 유발하는 아데노바이러스를 재조합해 만든 것이다. 주사기로 접종하는 캔시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당국으로부터 긴급 사용을 승인받아 이미 접종 중이다. 흡입식과 주사기식은 동일한 약물을 사용하며 접종 방식만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캔시노 흡입식 백신 승인 신청 소식이 전해지자 캔시노 주가가 급등했다. 4일 오전 캔시노 주가는 상하이거래소에서 개장하자마자 5%대, 홍콩 증시에서 3%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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