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4일 시민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9월 구성한 ‘범시민 민간협력위원회’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분과별 대응 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는 호흡기감염클리닉,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등과 함께 시를 대표하는 코로나19 대응 거버넌스로 11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군·의료전문가 등 288명이 참여하고 있다.
생활방역 분과는 하천 주변 등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공공 방역 분과는 공공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복지방역분과는 자가격리 및 격리해제자를 대상으로 구호 물품과 생활지원금 지급을 지원 중이며 교통방역분과는 하남선 5호선 하남시청역과 하남검단산역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방역물품을 비치했다.
유통방역분과는 방역장비와 물품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방역분과는 관내 학교 관리자와 교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온라인 연수’를 실시, 예방접종의 효능과 안전성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의료방역분과는 ‘하남시의사회’와 협력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지원, 접종 동의자 1만 1480명 중 1만 850명이 백신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94.5%의 접종률을 기록하는 등 민관협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예방접종센터에 전문 교수가 상주할 수 있도록 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발현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영철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11개 방역분과 위원장들은 지역사회 코로나 전파 차단을 위해 분과별 방역 활동을 철저히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하남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협력과 지원을 다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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