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가 3%↑..."신보, 협력기업에 237억 공동 보증키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모비스 주가가 상승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3분 기준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3.41%(9500원) 상승한 2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시가총액은 27조347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3일 신용보증기금(신보)은 현대모비스의 '미래자동차 선도 핵심부품 양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 15개사에 237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보증 대상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차세대 연료전지 사업,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등과 관련된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4일에는 현대모비스가 다음 달 1일 ESG채권 최대 4000억원어치 발행을 목표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회사는 3, 5, 7년물로 구간을 나누어 발행할 예정으로 발행 예정일은 이달 9일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