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킹덤' 증후군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아신전'이 7월 23일 공개된다. '킹덤' 연속물의 세계관을 확장 시키는 신작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돼 'K-좀비'의 열풍을 끌어낸 '킹덤' 연속물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역병이 돌게 된 시작점을 보여준다.
넷플릭스 측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스산한 어둠 속 횃불을 들고 동글에 들어선 어린 아신의 모습이 담겨있다. 의문의 표식과 꽃 생사초를 발견, "죽은 자를 되살리는 풀, 대가가 따를 것"이라는 문구를 통해 역병의 기원에 대한 실마리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킹덤: 아신전'은 '킹덤' 시즌1 연출과 시즌2 연출 및 제작 감수를 맡은 김성훈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고, 김은히 작가가 극본에 참여해 거대한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다.
영화 '백두산' '미쓰백' 등으로 얼굴을 알린 김시아가 어린 아신을, '킹덤' 시즌 2 마지막을 강렬하게 장식한 전지현이 성인 아신을 연기하며 다음 이야기를 애타게 기다렸던 시청자들의 목마름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더불어 세자 이창을 도와 생사역 괴물들로 뒤덮인 궁을 지켰던 어영대장 민치록 역의 박병은이 다시 돌아와 확장된 이야기에 연속성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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