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측 "허위사실·악성 댓글 강력 대응…더는 묵과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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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6-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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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 측, 허위사실·악성 댓글 강력 대응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한예슬 측이 허위사실 유포 및 무차별한 악성 댓글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4일 "소속 배우 한예슬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허위사실 유포와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2주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의 다양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무차별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한예슬이 직접 입장을 표명했지만, 오히려 왜곡과 조롱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더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법적 대응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지금부터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한예슬 본인이 직접 말한 사실 외에 모든 허위사실을 전파하는 채널 및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당사가 갖고 있는 명확한 여러 증거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의사를 밝혔다.

끝으로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임을 인지해 주길 바란다.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한 행복으로 느끼며, 직업에 따른 감수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활동해온 한예슬을 응원하는 마음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확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와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노래주점(속칭 가라오케)'에서 일했던 것은 사실이나 공개된 곳이기 때문에 불법 업소가 아니라는 뜻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만남을 가지기 전 노래 주점을 그만두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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