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홈플러스의 영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결산 법인인 홈플러스는 4일 2020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매출액이 6조9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17회계연도에 7조9457억원을 기록한 뒤 3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41.8%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88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홈플러스 측은 "지난해 주력인 대형마트 사업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월 결산 법인인 홈플러스는 4일 2020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매출액이 6조9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017회계연도에 7조9457억원을 기록한 뒤 3년 연속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41.8% 줄었다. 반면 순이익은 88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홈플러스 측은 "지난해 주력인 대형마트 사업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은 서비스 시행 이후 일주일 매출액이 전주 대비 175% 신장했으며, 홈플러스 온라인 역시 주문량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올해 피커(Picker, 장보기 전문사원)와 배송차량을 2019년 대비 각각 약 40%씩 늘렸다. 홈플러스는 향후 오프라인 매장을 배송 거점으로 삼아 전국을 무대로 온라인 주문에 대해 ‘당일배송’하는 전략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를 위해 바이더웨이, KFC, 카버코리아 등 유통·소비재 기업에서 CEO를 역임한 이제훈 사장을 지난달 10일 CEO로 선임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20회계연도는 코로나19 확산과 노동조합의 파업 등 전례 없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유통사업자로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전사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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