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논란' 대구시, "지역 의료계 노력에 대한 왜곡·폄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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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1-06-0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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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달 31일 대구시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시가 4일 화이자 백신 도입 논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논평에 대해 "지역 의료계가 선의에서 한 노력을 왜곡하고 폄훼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시는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백신 도입 추진은 대구시 차원이 아니라 대구 의료계를 대표하는 '메디시티대구협의회'가 정부의 백신 도입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대구시가 추진했던 코로나19 백신 구매가 불법 거래로 파악된 것과 관련해 "세계를 놀라게 한 백신 피싱으로 국격을 평가 절하시켰다"고 비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4월 27일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추진 상황을 전달받고 백신 도입 문제는 중앙정부 소관 사항이므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할 것을 권고했다"며 "시에서 집행한 예산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최근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지역 의료계와 외국 무역회사의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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