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잉글랜드축구협회 ‘올해의 팀’ 선정...아시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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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6-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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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EPL 37경기에서 17골·10도움 기록

  • 구단 최초 두 시즌 연속 EPL 10골-10도움 달성

손흥민, '출격 준비 완료'.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31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에 속한 '벤투호'는 다음 달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EPL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PFA는 5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의 팀 명단에서 손흥민이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37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자신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득점 부문에서는 공동 4위에 랭크됐고, 도움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포인트 부문에서는 27개로 리그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7위를 기록했지만, 손흥민은 구단 최초로 두 시즌 연속 EPL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에는 해리 케인(토트넘),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가 포함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케빈 데브라이너(멘체스터 시티), 일카이 귄도안(멘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멘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루크 쇼(멘체스터 유나이스티드), 주앙 칸셀루(멘체스터 시티)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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