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박 시장은 철산동 현충근린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빈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금일 행사는 박 시장과 국가유공자·유가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자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추념식 행사와 헌화·분향시간 조정,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또 “지난 100년 우리는 식민지를 이겨내고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섰으며, 치열하게 민주주의를 쟁취,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면서 "이제 다음 세대를 위해 선조들이 쌓아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 더 좋은 광명시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균형 있는 도시 성장, 광명문화복합단지, 광명역세권지구, 광명시흥테크노 밸리 등으로 광명의 가치를 10배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 시장은 관내 유공자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보훈회원 일자리사업, 보훈단체 운영 지원, 보훈회원 합동 팔순·구순 잔치, 호국영웅 위로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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