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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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1-06-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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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석 상주시장(우), 국가유공자 故최종린의 자녀 최길년씨(좌)[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제고를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독립유공자,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몰·순직군경 유족, 전상군경 유족 383명을 대상으로 명패를 지급받기 전 사망한 국가유공자의 수권유족(대표유족) 1인에게 지급해 드린다.

상주시는 지난 4일 국가유공자 故정중수의 배우자 이복순씨 및 국가유공자 故최종린의 자녀 최길년씨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며 감사를 전했다.

국가유공자 故정중수님은 6.25참전 전상군경(육군)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며, 국가유공자 故최종린님은 6.25참전 전몰군경(육군)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유족 등 후손에게 명패를 달아드리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로서 국가유공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상주시 제공]

이와 더불어 상주시는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농촌협약 시범지구로 선정되면서 농촌 발전과 주민의 역량 강화라는 역할을 담당하는 전담기관인 ‘상주지역개발센터’를 개소했다.

지역개발지원센터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를 육성하고, 주민 스스로가 지역공동체를 운영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과 주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농촌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 것이 지원센터의 핵심 역할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선정된 농촌협약 시범지구는 올해부터 5년 동안 함창낙동생활권의 8개 읍·면에 최대 국비 300억 원을 투입해 문화와 복지·교육·보육 등의 시설을 확충하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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