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청사 건물을 활용한 ‘화재진압 숙달훈련’에 대한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28℃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 속에소도 지속적으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민 접촉을 최소할 수 있는 소방서 청사를 활용해 팀 단위 전술능력과 재난대응력 향상훈련, 선착대장 현장지휘·상황보고 등 무전교신훈련, 소방호스 전개·로프확보, 수관운영 훈련, 소방펌프·사다리 조작 등 장비조작훈련, 실제 방수훈련 등 5가지 유형으로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40mm 소방호스에 비해 동일한 압력으로 송수 시 마찰저항이 적고, 상대적으로 많은 물을 송수할 수 있으며, 냉각효율이 2배 이상 높아 화재진압 효율이 좋은 65mm 소방호스를 훈련에 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각종 안전장치와 장비를 응용한 전술 개발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용호 서장은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서의 모든 직원들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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